얀이가 3살이던 2022년
나름 얀이와의 외출을 많이 했는데, 그 중에 얀이가 가장 좋았던 건 23개월에 배를 타고 돌고래를 보러 간 기억이래요
하지만 제주도를 바로 갈 수는 없으니, 그 다음으로 좋았다고 말한 수족관의 상어를 보러 갔어요

사실 서울/경기 남부의 수족관을 많이 가보았으나, 얀이가 꼭 짚어 말한 수족관은 펭귄빵을 팔았던 광교아쿠아리움이라
1000일을 맞이한 얀이를 위해
얀이가 제일 좋아하는 사촌 형, 누나와 함께
함께 광교 아쿠아리움으로 향했습니다.
1. 입장
평일 목요일 오후 4시에 방문했는데도
아직 방학이라 그런지 (1월 19일) 아이들이 많았어요
평소엔 주말 아침 오픈런으로 다녀오곤 했는데,
평일이라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간과한 건지, 나만 빼고 다들 안바쁜건지, 주말 오픈시간보다 사람이 많았어요.
광교 아쿠아리움 티켓은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것이 현장 구매보다는 저렴해요
하지만 인터넷으로 구매하게 될 경우 최소 1시간 전에는 구매를 해야하더라고요
당일 방문으로 티켓 구매를 못했다면 현장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티켓을 구매해서 오는지, 현장 구매창구는 매우 한산해요
바코드를 찍고 입장을 할 때,
바코드 찍는 분께 공연시간표를 요청하면 공연이나 설명회의 시간을 볼 수 있어요
공연 시간표를 이용하면 보다 알찬 방문이 가능합니다
2. 아쿠아리움 시작
광교 아쿠아리움은 크진 않아요-
작은 공간이기 때문에 지하1층을 시작으로 지하2층을 보다가 지하1층으로 가야 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지하1층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바다 거북이의 모습이 굉장히 황홀합니다
어린 아이들의 눈길도 사로잡아요
귀여운 수달과 커다란 장어, 조그만한 열대어와 무시무시한 파라냐까지
처음 지하1층은 광교 아쿠아리움의 에피타이저 느낌으로 시작할 수 있어요
파라냐 수족관 앞에 장님물고기가 있는데, 이 물고기 정말 눈이 없어요
신기해서 계속 바라보고 있었어요
지하2층

내려가자마자 돔 형태의 수족관에 가오리가 움직이는 걸 볼 수 있어요
계속 보고 있으면 다소 어지러울수 있는 광경이지만
커플들은 이곳에서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어요

버튼을 눌러 가든일의 먹이를 주기도 하고
바닷가재를 보며 입맛도 다시고
손가락을 따라 움직이는 펭귄을 살피며 신나하기도 하며
펭귄이 된 것 처럼 미끄럼틀도 타고, 얼음 낚시 놀이도 해 볼 수 있어요
해파리가 가득한 거울방에서 몽환적인 기분을 느끼면
물총고기의 먹이를 줄 수 있는 공간이 나타납니다

망 위에 먹이를 올려놓으면 물총을 쏘아 먹이를 맞추고, 그 먹이를 떨어뜨려 먹는 물총고기를 발견할 수 있어요
먹이는 바로 옆 먹이 자판기에서 구매 가능해요(카드 가능)
또 다시 물고기들의 수족관을 하나씩 보다보면
인어공주 공연과 가오리 설명회가 펼쳐지는 수족관이 나와요
63빌딩 수족관에 비해 인어공주 공연이 스토리가 없긴 하지만
물 속을 영유하는 그 모습 자체가 너무 아름다워 넋을 놓게 만들어요

그리고 나면.
아이들은 환장하고, 보호자도 환장하는..
놀이터가 나와요
옷이 젖을 수 있으니 여벌옷을 준비하길 권해드려요
키오스크에서 펭귄빵도 사 먹고
수유실에서 옷을 갈아입히고 나면
커다란 상어가 있는 수족관이 나와요
이곳에서는 마술쇼가 진행됩니다.
상어 수족관을 끝으로 다시 지하1층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지하1층
가오리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해요
물고기들의 부화 과정을 지켜볼 수도 있어요
카누 체험도 가능하다고 써있긴 하지만, 본 적은 없어요
3. 퇴장
얀이가 아주 어릴때에는 퇴장하기 직전에 아이를 안고 눈을 가린 채 뛰어나왔지만
이제는 얀이도 퇴장하면 장난감 가게가 있다는 걸 알아요
다행이 얀이는 떼를 쓰는 아이가 아니라
장난감 가게에 있는 장난감들을 둘러보며 신이 나 했어요
집에 없는 장난감을 발견하고는
사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지만,
장난감을 포기하는 대신 다음번에 또 오자는 약속과 함께 퇴장합니다.
광교아쿠아리움tip
- 수유실은 지하2층 카페/놀이터 쪽에 있어요 (뒤쪽)
- 실내는 춥지 않아요 가벼운 옷차림 좋아요
- 입장 바코드 찍는 곳에서 공연시간표를 받을 수 있어요
- 지하2층 놀이터에는 테이블에 물을 받아놓고 놀이할 수 있어, 아이들의 옷이 젖을 수 있습니다. 여벌옷을 준비하세요.
- 출구의 장난감 가게가 있어요.
- 유모차로 보기에 알맞은 눈높이에요. 키가 작은 아이들은 되도록 유모차를 태우고 관람하는게 좋아요.
그렇지 않으면 안아줘 공격을 당할 수 있어요
- 수원/용인 시민은 현장 구매시 20% 할인 (증빙서류 필수)
- 36개월 미만 무료 (증빙서류 필수)
-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무리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광교 아쿠아리움
아이 만족도 : ★★★★★
엄마 만족도 : ★★★★☆ (광교는 아쿠아리움중에 입장료가 비싼편이고, 수족관도 작은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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