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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갈만한 곳

수원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실내 갈만한 곳

by 몽실몽실2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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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기후변화 체험 교육관 두드림
영업시간 : 10:00~17:00 (매주 월요일 휴무)
 - 10:00, 13:00, 15:00  타임별 1시간 50분씩 이용 가능
홈페이지에서 예약 필수
주차 공간 : 여유
입장료 : 무료

 

 

 

지난 주말, 처음으로 조카 둘을 맡아 볼 기회가 생겼어요

첫째 조카가 8살이 될때까지 두 사람만의 데이트를 즐겼던 적이 없었던 지라

기쁜 마음으로 두명의 조카와 얀이와 함께 보내게 되었어요

 

이번에 얀이와 아이들이 즐긴 장소는 수원에 위치한 기후변화 체험 교육관 두드림 이었습니다.

얀이가 워낙 좋아하는 누나 형인지라, 어느 곳에 가든 신이 날 것은 알고 있었지만

8살, 5살, 4살 아이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실내 교육관 + 저렴한 가격 + 가까운 거리 + 사람이 적은 곳 까지 모두 갖춘 곳 

중에 가장 적절한 곳인지라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기후변화 체험 교육관은 말 그대로 무의미한 자원낭비로 인해 지구의 기후가 변화하고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들에 대하여 아이들에게 교육하고, 아이들이 몸소 체험하며

탄소 중립에 걸맞는 가치관을 얻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자유 관람과 선생님의 설명수업이 진행되지만

아이들의 연령대가 어려 제대로된 설명을 들을 수 없기에 자유관람으로 선택했어요

출처 : 기후변화체험관 홈페이지

1층에 입장하자마자 자전거로 에너지를 만들어 카트 위 자동차를 움직이게 하는 체험을 할 수 있어요

8살 될 큰 조카는 다리가 닿지만, 100센치가 못되는 4살 5살 아이들은 다리가 닿지 않아 자전거 체험은 어려워요

카트 위 자동차 체험은 온 힘을 다해 빠르게 페달을 밟고 쉬는 것은 카운트가 되지 않아요

꾸준히 일정한 속도로 쉼 없이 달릴때만 바퀴수가 카운트 돼요

주행 중 불필요한 과속은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사실과 일맥상통하는 교훈을 줍니다

자전거 페달을 직접 밟는 8살도, 자전거를 타진 못했지만 달리는 미니카를 보며 신나하던 4살 5살도 

한참동안 신이나서 체험하였어요

지하에 내려가면 마찬가지로 자전거로 에너지를 만들어 바람 풍선을 일으키는 체험이 가능해요

예전에는 앞쪽에 스크린을 달아 자전거 페달을 돌리면, 

스크린 화면 속에 열대화로 집을 잃어버린 북극곰을 구해줄 수 있는 게임을 했었는데

이번에 바뀐 바람 풍선은 지난번 게임보다 훨씬 직관적이었어요

패달을 한바퀴만 돌려도 축 늘어졌던 풍선에 바람이 들어가는 것이 보이니

페달을 돌리는 것이 에너지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이 보다 확실히 눈에 보였어요

 

곳곳에는 커다란 계란판을 이어붙여 만든 재활용 의자가 있었는데,

의자가 생각보다 튼튼하고 보기에도 예뻤어요

곳곳에는 건전지 없이도 이용가능한 놀이감들이 가득했어요

나무로 부딪혀 동물 소리를 내는 것부터, 투호놀이나 팽이 놀이 등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아도 아이들의 재미와 흥미를 이끄는 놀이들이 가득했어요

 

나무로 된 한글 가베자석을 이용해 그림을 맞춰보기도 하고

에너지 절약 방법이 적힌 커다란 젠가를 이용해 높이 쌓아보기도 하면서

전기 사용 없이도 가능한 놀이가 아주 많이 있었어요

 

그 중에서도 인기였던 건 마트 캐셔 놀이와 자동차 주행 게임이었어요

아무래도 기기가 하나밖에 없어서인지 하려는 아이들이 줄지었어요 

그래도 사람 자체가 적어 앞에 한팀 정도만 기다리면 이용이 가능해요

이건 전기가 필요하긴 하지만, 기후변화체험관에서 이용하는 전기는 태양열로 만들어진 전기라고 하네요

 

곳곳에 환경 보호를 위한, 그리고 탄소 중립을 위한 퀴즈들을 통해 아이들이 부담없이 관심을 가질 수 있었어요

 

5살 조카가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곳은

칠교놀이로 멸종위기 동물의 모양을 만들면, 그 동물이 영상에 나타나는 공간이었어요

수원시의 마스코트인 개구리도 멸종위기종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4살 얀이는 쓰레기수거차에 있는 개구리라며 아는체를 하더라고요

 

또한 깨끗하게 씻어진 쓰레기를 분리수거 하는 곳에서 꽤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이리도 쓰레기를 버리고 싶어하는 아이인줄은 몰랐어요

 

지난번에 갔을 땐, 기념사진을 찍는 기계가 작동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고장이 난 것인지 기계가 작동하지 않아 아쉬웠어요

제가 사랑하는 1,2,3호의 모습을 한번에 담을 수 있는 기회였는데 말이에요.

 

장소가 큰 체험관은 아니지만, 체험하는 것 하나하나 아이들이 즐기기 좋은 것들로 가득해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자유관람을

그 이후의 아이들은 선생님께 전문적인 설명을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

 

 

수원시 기후변화 체험 교육관 두드림
아이만족도 : ★★★★☆
엄마만족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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